12일 트레이드타워서 MOU..."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길 찾을 것"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 회장 정진섭)는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업계 디지털 전환 상호 협력과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 발굴, 디지털 혁신 행사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정만기 부회장과 장석민 디지털혁신본부 상무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서는 정진섭 회장과 문정현 상무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디지털 전환 확산과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두 단체는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경영 엑설런스 세미나(DX 이그나이트 세미나)'도 개최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디지털로 무장한 신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이시기에 전통산업에 기반을 둔 무역협회 회원사들과 ICT기술을 보유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원사들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길을 찾고 서로 성장할수 있는 협력관계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은 "우리는 디지털 전환을 논할 때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가치 창출을 주로 거론하지만 진정으로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려면 기업 내부의 디지털화와 이를 통한 업무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무역협회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함께 협력해 다양한 산업의 노하우와 ICT기술을 합쳐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왼쪽 두번째)과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맺고 있다. 맨 왼쪽은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 장석민 상무, 맨 오른쪽은 문정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무.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